자폐성 장애 아동에 대한 국내 기능적 의사소통 훈련 메타분석
Received: Mar 25, 2020; Revised: Apr 08, 2020; Accepted: Apr 16, 2020
Published Online: Apr 30, 2020
요약
이 연구는 자폐성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내 기능적 의사소통 훈련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연구물들을 분석, 종합하고 효과크기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분석대상 논문은 국내 학술전문검색사이트를 활용하여 2020년 2월 이전에 출판된 학위논문 및 국내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들을 수집하였다. 메타분석의 분석 대상 논문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9편의 논문을 선정하였고, 9편에 대한 효과크기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효과크기는 Tau-U 값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그 결과, 자폐성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국내 기능적 의사소통 중재는 의사소통 행동 증가와 문제행동 감소에 중간 크기의 효과크기를 보였다. 중재의 효과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주요 지표인 중재 충실도, 사회적 타당도, 일반화의 보고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찰자 간 신뢰도 측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하는 필요성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synthesize, and find out the size of effects by conducting a meta-analysis of functional communication training intervention study for children with autism categorical disorder in South Korea. For this, academic search database were used to collect thesis and articles published in February 2020. The final 9 studies were selected according to the criteria for selecting the target articles for meta-analysis, and the effect size for 9 articles was calculated and analyzed. The effect size was calculated using the Tau-U value. As a result, functional communication training interventions for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showed a significant medium effect size for increased communication behavior and for decreasing problem behavior was not significant. There were no moderator variables that significantly influenced the effectiveness of the intervention. In the methodological aspect of the study, the key indicators of fidelity, social validity, and generalization were found to be low reporting rate, and there was a problem in measuring inter-observer reliability.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suggestions were made to improve the quality of research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