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 장애의 편식 치료에 대한 고찰: 행동적 기법을 중심으로
Received: Mar 28, 2016; Revised: Apr 19, 2016; Accepted: Apr 20, 2016
Published Online: Apr 30, 2016
요약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은 다양한 섭식문제를 보이며 그 중 편식행동을 가장 빈번하게 보고한다. 편식을 치료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혀진 근거기반치료는 응용행동분석으로, 이에 근거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편식 치료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국외와 달리 국내 연구는 매우 제한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의 국외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편식행동 치료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치료 요소 및 아동 요소에 따른 치료 프로그램과 그 효과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치료 방법, 주치료자의 전문성 여부, 그리고 아동의 나이와 편식 심각도에 따른 프로그램과 효과성의 차이가 관찰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현장에서 해당 사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치료 연구를 통하여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Abstract
Children with ASD(Autism Spectrum Disorder) often report various feeding problems and food selectivity is one of the most frequently reported problematic eating behaviors. Applied Behavior Analysis(ABA) is the Evidence-Based Treatment(EBT) related to feeding problems for children with ASD and numbers of studies have proved treatments based on ABA to be effective. However there are almost no researches done in Korea and so analyzing previous researches done abroad would become a guideline for future studies and treatment cases in clinical setting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recent studies about treating food selectivity shown by children with ASD and analyze the difference according to various aspects related with the treatment and the subject of the intervention. Considering the results, It is expected for Korean researchers and clinical practitioners to select the most effective treatment programs and make progress in the field of research in feeding problems with A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