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II-3 B아동 IISCA 개방형 인터뷰 질문지

문제행동분석 주양육자 인터뷰 기록지
상담일: 2024.03.19. 아동명: 민OO
기능분석을 위한 기초 질문들
1. 문제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꼬집기: 상대방을 꼬집는 행동을 함, 싫어하는 것을 시키거나 자고 일어났을 때 나타남- 지연 반향어: 울면서 반복적으로 “아울렛 갈거야?”라고 말하며 계속 상대방을 쳐다 봄
2. 1번 답변 중 가장 염려스럽고 걱정되는 행동 하나는 어떤 것인지?- 상대를 꼬집는 행동이다. 왜냐하면 부모인 나도 꼬집히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학교에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도 이 행동을 하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3. 문제행동 강도, 횟수(주·일), 지속성, 위험성(타인 혹은 자신의 상해 가능성)- 강도: 피부가 까져 피가 날 정도- 횟수: 주3-4회- 지속: 1시간30분 정도 계속해서 시도를 함- 위험성: 상대에게 상해를 입힘
4. 다른 종류의 문제행동들이 한꺼번에 또는 연속적으로 발생하거나, 가장 염려되는 문제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시작되는가?- 보통 처음에 계속해서 상대를 쳐다보며 울면서 “아울렛 갈거야?”를 계속한다. 그러다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그래도 반응을 해주지 않으면 꼬집기를 시도한다. 꼬집기에서 더 이상 다른 문제행동은 나오지 않으나 꼬집기도 점점 강도가 올라간다.
5. 문제행동이 가장 잘 발생하는 상황이나 활동은?- 자다가 일어났을 때와 요근래 초등학교에서 글자쓰기를 가르치는데 그때 자주 일어난다고 선생님께 보고 받았다. 집에서도 글자쓰기를 시도했는데, 꼬집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6. 5번에서 언급한 상황이나 활동에서 어떤 요소/요인이 문제행동을 시작하게끔 하는가?- 자고 일어났을 때는 아마 잠을 잘 못잔 날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으며, 글자쓰기도 글자를 몰라서 발생하는지, 글자를 쓰기 싫어서 발생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글자쓰기를 하다가 발생하는 것은 확실하다.
7. 만약 아동이 자신만의 방식/방법으로 무언가를 하지 못할 때 문제행동이 발생한다면, 아동이 어떤 것을 자신만의 방식/방법으로 통제하고 싶어하는가?- 보통은 청유형으로 “이제 쉴까?”, “이제 밥 먹을까?”와 같이 표현을 한다. 그런데 자고 일어났을 때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하지만, 간식을 과하게 먹을 때 못 먹게 하거나 글자쓰기를 할때는 그런 표현도 하지 않고 지연반향어를 보이고 계속해서 꼬집는다.
8. 주양육자는 문제행동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보통 화를 내며, 타임아웃을 시도하지만 집에서는 아빠가 퇴근하고 힘들어 우는소리를 든는 것이 힘들어 그냥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다.
9. 문제행동을 이미 시작한 아동을 진정시키거나 멈추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가?- 매번 다른데, 강하게 안아주거나 타임아웃을 시키거나 그만하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강하게 안아줄 때 가장 효과가 큰거 같은데, 상황에 따라다르기도 하다. 그런데 치료실에 갈때면 보통 엄마한테 안기면 빨리 진정하는 것 같다.
10. 문제행동이 시작되지 않도록, 아동의 주의나 관심을 전환시키거나 분산시키는 방법이 있는가?- 처음에는 간식을 주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지금 너가 원하는 거 말고 티비보자 등 말을 해봤지만 거의 다 실패했다.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고 전환에 어려움도 있다.
기능정리 및 확인을 위한 질문들
1. 아동이 현재 문제행동들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 글자쓰기를 하기 싫다거나 도와달라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아마 수면에 문제가 있어 그냥 짜증이 나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다.
2. 문제행동이 자기자극(감각추구)행동이라고 생각하는지, 만일 그렇다면 어떤 면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가?- 아니다. 보통 시각적인 감각추구를 하기 때문에 문제행동이 감각기능은 없다고 생각한다.
3. 마지막으로 무엇 때문에 아동이 문제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가?- 과제를 하기 싫어서 그러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짜증이나서 그러는 것 같다.